경주시 상수도에서 수년째 녹물이 섞여나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주시 동천동(윗동천) 주민들은 25년 전 설치 된 상수도관의 노후화로 2~3년 전부터 녹물이 섞여 나와 식수로 사용 할 수 없으나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고 말했다. 윗동천 주민들에 따르면 수돗물에 적수가 발생해 435세대 962명의 주민들은 식수는 물론 흰색계통의 빨래도 못하는 실정으로 몇 년 전부터 이의 시정을 촉구 했으나 2~3일전에야 겨우 생수를 공급 해 주고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주시는 노후관 교체 계획만 수립해 놓은 채 예산 타령만 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와 불만만 높아 지고 있다. 현재 윗동천 상수도 노후화로 탁수가 발생한 지역은 5km에 이르는 북군동 현대호텔~윗동천~7번국도 주변으로 약 17억원 사업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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