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가 시정 연설을 통해 개청 100주년을 맞는 내년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제195회 성주군의회 정례회에서 3천10억원의 내년예산 관련 시정연설을 하면서 그동안 다져온 기초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며 `다함께 힘찬 새성주`를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낙동강의 기적, 명품 성주참외와 지역농업 육성`, `산업단지 생명박동, 지역경제 활력 재창조`, `세계를 향한 문, 태실과 생명문화로 문화융성 실현`, `군민행복 설계, 상생과 나눔의 교육과 복지 구현`, `꿈이 있는 성주, 활력 넘치는 희망도시 건설`을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성주참외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내수 가격을 유지하고 고품질 참외 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맞춤형 액비를 개발 공급하여 농가 경영비 500억원 절감하기로 했다. 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참외 대체 작목으로 오미자, 겨울부추, 아로니아 등을 발굴·육성하고, 쌀 사업 경쟁력 강화 및 과수분야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적극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선진형 친환경 축산업 기반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할 것임을 다짐했다.  특히 `클린 성주, 친환경 농촌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하여 전략사업을 발굴, 전국 친환경 농촌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성주 맞춤형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과 농촌 재생을 통해 친환경 부자농촌을 실현을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100% 분양, 60% 이상 가동 중인 성주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지난 19일 기공식을 가진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노후화된 농공단지의 공공 시설물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 등을 지역경제 활력을 통해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김천-성주간 지방도의 국도 승격 추진을 비롯한 대구-성주간 성주대교 확장 및 입체 교차로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지역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의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및 스토리텔링 개발, 세계 문화유산 등재 추진, 생명문화축제의 세계화 추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문화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사업, 한개민속마을 종합 정비사업, 성산동 고분군 사적정비,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조성사업, 성주읍 세록공원 조성사업도 빼놓을수 없다.  또 무흘구곡 경관가도 조성, 대구경북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는 성주호와 아라월드 및 모험레포츠 타운 조성, 독용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4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우리나라 유일의 생명문화축제로서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시책인 저출산 극복과 생명 나눔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고, 세계 장태문화의식 재현 등 세계 생명문화 축제로 거듭 나겠다는 방안이다. 주민복지와 관련 건강한 여가와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 회관과 경로당 운영 지원 등을 강화하며, 저소득층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자활 기반을 구축해 살기좋은 성주건설에 매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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