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46) 감독의 영화 `친구2`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친구2`가 23일 오전 8시47분 기준으로 누적관객 200만95명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친구2`는 역대 평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30만명)를 올린 데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명을 넘겼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와 `신세계`(감독 박훈정)와 같은 속도다.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한 `타짜`(감독 최동훈), 6일만에 100만명을 모은 `아저씨`(감독 이정범)를 앞질렀다. `친구2`는 17년 만에 감옥에서 나온 `준석`(유오성)이 세력을 다시 모으는 과정과 함께 자신이 죽일 것을 지시한 `동수`(장동건)의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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