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논란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의 망언 논란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대  법학과 윤재만 교수가 탈북자는 전부 사형시켜야 한다는 말을 해 망언 파동이 커지고 있다. 강원 원주 지역 보수단체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행실본·정함철)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24분께 500여 명의 서로 다른 정치성향의 단체 카톡(카카오톡)방에서 실명과 얼굴을 밝힌 윤재만 대구대 법학과 교수가 `탈북자 사형` 망언 발언을 했다.  정함철 대표는 탈북동포들이 남한 사회에 발을 내딛고 그동안 북한의 거짓선동에 분노해 북한해방운동을 펼치고 있는 순수한 애국 탈북인들을 단순히 정부와 국가기관으로부터 소소한 물질적 지원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전원 사형`이란 글을 헌법학자인 법학과 교수가 썼다는 건 천인공로할 일이라고 분개했다.  정대표는 이를 문제삼아 공론화 시키기 위해 탈북 지식인 모임인 `NK 지식인 연대(www.nkis.kr)`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글과 캡쳐한 증거자료를 올렸다.  윤교수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작은**은 "윤교수가 탈북자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배신자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그 유명한 임수경의 개소리와 같다. 머리속에 빨간물이 들면 지울 수 없나 보다"고 자신의 블러그를 통해 글을 올렸다.  변**는 "대구대 윤교수가 탈북자들을 전원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군요. 그냥 실언 아닐 겁니다. 박대통령 퇴진 흐름에 친노·친김정은 세력이 총궐기 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윤교수를 향해 비아냥 댔다.  정대표는 "윤교수 같은 종북매국세력들이 법대교수로 재직하고 있었으니 지금의 종북판사들이 법치를 유린하고 있는 것"이라며 "수 십차례 공개사과를 요청했음에도 윤교수는 조금도 반성하는 기미가 없어 부득이 참된 민심의 심판을 받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실본과 애국연대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 원주캠퍼스 정문앞에서 김한성 교수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진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국내외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들이 많다"며 "저와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이런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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