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 시민이 행복한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 2013 구·군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 추진평가는 올해 한 해 동안 구·군에서 추진한 고객만족 행정과 미소친절 운동 성과의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동구, 우수 달서구, 장려 달성군을 선정했으며 올해 12월 중에 상장과 상사업비 1,500만 원, 1,000만 원, 500만 원을 각각 전달한다.   최우수인 동구는 관내 동별 1개 미소친절 시범기관을 지정 운영해 이웃 간 화합과 소통 문화형성으로 건전한 공동체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미소친절 운동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미소친절 운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추진했다. 우수인 달서구는 “웃는 얼굴 행복한 달서”를 구정운영 지표로 설정해 웃는 얼굴 큰잔치 개최, 미소친절 시범 아파트(7개 단지 9,283세대)를 지정해 층간소음 민원의 원만한 해결 방안 모색, 미소친절우표 발행 등 미소친절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장려인 달성군은 지역 자치단체 최초로 읍·면 민원실까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확대 추진해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고, 친절 청결한 참 맛집을 선정 육성하기 위한 현장방문 맞춤형 친절 교육, 미소 친절 운동 동참을 위한 다짐 릴레이 서명운동 등을 전개했다. 대구시는 올해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 추진 3년 차를 맞아 전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미소친절운동 협약체결’, ‘제1회 전국 미소친절대상 선발대회’, ‘미소친절UCC공모전’, ‘미소친절 대구 시민모니터 운영’ 등으로 붐을 조성했다. 특히 3대 전국체육대회, 세계에너지총회에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을 위한 미소친절 운동을 전개해 친절한 도시 대구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미소친절 운동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2년, 2013년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됐고 친절한 시민성을 회복은 물론 밝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개선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추진으로 대구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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