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23일 신원섭 산림청장,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과 전영경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김맹곤 김해시장이 함께 올해 고온연상과 장기 가뭄 등으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급증한 김해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피해현장을 방문한 산림청 등 관계자들은 방제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피해 고사목을 전량제거하기 위한 부처별 협력방안 및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나무류 무단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하고 위반 시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남부청은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포항시, 경남 김해시와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담 T/F팀을 운영, 2만5,000그루의 피해 고사목을 방제 하는 등 국·사유림 구분 없는 책임방제를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달 16일 보안 등의 사유로 산림병해충방제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되는 국방부 소관 산림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50보병사단과 “산림재해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처 간  소통과 협력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청장은 “내년 4월말까지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IT 병해충 관리시스템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목 확산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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