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도양리 시설하우스에서는 올해 첫 딸기수확을 시작했다.  도양2리 마을에서 10,187㎡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권오윤(46)씨는 이번 겨울 첫 딸기를 풍천면에서 제일 빠르고, 예년보다는 일주일 빠른 지난 20일 첫 딸기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이날 첫 수확한 딸기는 조생종 ‘설향’ 종으로 총 45kg이 생산되어 선주문 받은 물량 30kg은 개인에게 판매되었고, 나머지15kg은 서안동농협으로 출하되었으며  1kg당 15,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특히 딸기도시락의 경우 1.5kg 1팩이 현재 2만5,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되는 등 맛도 좋고 당도가 좋아 예년보다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슬딸기농장 안향숙씨는 “이러한 인기는 이른 출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농민들의 노력과 영농교육 및 재배기술 향상을 지원하는 안동시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의 딸기를 생산할 것을 다짐하했다. 한편 풍천면에서는 이번 첫 딸기 수확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3개작목반 30호농가(16ha)에서 540t의 딸기가 생산될 예정이며, 5억20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