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쌀 품질 향상과 병해충 등 재해예방을 통한 안정생산을 위해 벼 정부보급종을 11월 말부터 12월 20일까지 신청 받아 내년 3월 말까지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청 받는 벼 품종은 포항시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삼광벼 외에 조생종인 운광벼, 중생종 삼덕벼, 하이아미와 중만생종 일품벼, 칠보벼, 새누리벼 등 총 8개 품종으로 고품질 종자 155톤을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도 포항지역의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이 삼광벼와 동진1호로 결정됐으나, 동진1호 벼가 보급종으로 공급되지 않으므로 동진1호를 재배할 농가에서는 미리 자가 종자 또는 인근 농가의 종자를 확보하도록 하고 내년도 처음 공급되는 새누리벼 등 다른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신청해야 한다.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통장을 통해 해당 지구별 농업인 상담소에 일괄 신청해 읍면별 배정량을 조정 결정하게 되며, 특히 정부 보급종은 4년 1주기로 공급되는 만큼, 농가 신청 전량 배정은 불가능하므로 가급적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보급종 공급 가격은 ‘당해년도 공공비축미 특등 수매가격을 적용함’에 따라 공공비축미 가격이 결정된 후인 내년도 1월 중에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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