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말산업 1번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53회 영천시 임시회에서 영천시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향후 영천시 말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는 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발전을 위해 5년마다 말산업 육성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이 종합계획에 말산업 육성 방향과 목표, 말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말산업에 대한 조사·연구·개발, 말산업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말 관련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 등 일부 광역 단체에서 제정된 바 있지만, 기초 지자체 중에서 영천시가 전국 최초라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영천시는 기초부터 말산업 진흥의지와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을 토대로 말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그 기반을 확고히 다져갈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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