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우터널 앞에서 2013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습폭설로 차량사고 발생 시 신속한 차량이동과 구호활동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재점검해 사고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먼저 폭설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사고차량 견인과 부상자 구호 및 긴급 후송, 정체차량 소통조치, 제설차량 제설작업 순으로 진행된다. 배광식 부구청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도 겨울철에 눈이 자주 내려 사고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폭설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을 점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북구청 외에 강북경찰서, 서부소방서, 501여단, 대구시설관리공단 등 재난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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