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7일 수성구가 육성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들의 창업 성공수기가 2013 시니어창업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40세 이상 시니어의 창업 성공사례를 찾아 널리 알림으로써 시니어들의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 `까사밈`은 콜라보레이션 아트 디자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융합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표 박성백씨의 진솔한 수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주여성 다문화가족을 활용한 영어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는 `탑스에듀`의 박미선 대표는 출산과 육아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쳐 직장을 그만뒀다가 인생 2막에 도전하게 된 창업과정 등을 수기에 소개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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