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정 채우고 밖으로 정 나누고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 풍산여성의용소방대 및 안동여성의용소방대는 26~28일 양일간 경북 장애인 종합복지관(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일은 풍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혜란) 20여명이 1,200포기의 배추를 씻고 소금에 절이는 등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등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28일 안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애선) 20여명이 1,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복지관 환경정리를 하는 등 따스한 온정 나누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풍산여성의용소방대는 안동재활원을 방문해 안동소방서 파이어스(록밴드)와 위문공연을 함께 하고, 재활원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고, 시설 청소도 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박혜란 풍산여성의용소방대장은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진애선 안동여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랑과 봉사의 119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