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 연수와 견학을 마치고 귀국한 일본 오사카 코미카루 한국어학원 학생 일행 12명이 포항시 국제협력과 일본담당자에게 손수 만든 따뜻한 감사편지를 보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어학원 학생 일행은 지난 2일부터 2박 3일간 포스코 역사관, 영일대 테마거리, 호미곶, 구룡포 일본인가옥을 방문해 포항에서 의미 있는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으며, 귀국 후 2주가 지난 20일 손수 만든 감사편지가 국제협력과에 도착했다고 시는 27일 밝혔다.  어학원 학생들은 연수기간 중 일행들과 동행하며 안내해 준 국제협력과 일본담당 김영주 주무관과 통역을 맡은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박상희 씨, 그리고 3일간 수고해준 버스 기사님 앞으로 보낸 3통의 편지를 통해 포항에서의 추억에 대해 손수 한글로 감사를 전했다. 편지를 직접 받은 김영주 일본담당 주무관은 “예상치 못한 따뜻하고 예쁜 감사편지를 받아 놀라웠고, 일본 관련 업무를 하면서 이렇게 감사편지를 받은 적이 처음인데 고생하며 일한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교류이지만 이러한 교류가 많아지면서 가깝고도 먼 일본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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