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3.0 추진의 일환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설개선은 경산지역은 3개 산업단지에 360여개 기업체, 1만5000명 이상이 종사하지만 다양한 교통규제로 물류이동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경산경찰서는 교통안전과 소통이라는 획일적 기준을 탈피해 수요자인 도로 이용자 중심에서 교통안전시설을 합리적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경산1산업단지는 공단지역 물류이동 중심의 교통흐름을 고려, 주요 교차로의 신호운용을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지 않은 낮 시간에는 점멸신호로 변경했다.  또 공단 외곽 도로 2곳의 신호주기와 좌회전 신호시간을 조정, 차량 운행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특히 기업체의 입장에서 물류이동 차량의 공장 진출입이 원활할 수 있도록 공단4로40길에 위치한 ㈜티피씨, 성협공업㈜, 장스인젝션 3곳의 공장 앞 중앙선을 잘라 좌회전을 허용했다.  정우동 서장은 “도농복합, 학원도시의 다양한 도시기능을 고려한 지속적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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