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멘터리 3부작 `아리랑`(연출이영환)이 앨범 `똑똑한 아리랑`으로 나왔다.  `아리랑`은 지난달 2~4일 `아리랑, 인류의 노래가 되다` `아리랑의 미래, 영남의 아리랑` `대구 아리랑을 아십니까?` 등 3회에 걸쳐 방송됐다.  1부 `아리랑, 인류의 유산이 되다`는 아리랑의 탄생과 전승, 아리랑의 역사, 아리랑과 관련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김명곤(61) 전 문화부 장관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2부 `아리랑의 미래, 영남의 아리랑`에서는 가치를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영남 아리랑을 다뤘다. 김연갑(59)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해설로 참여했다.  3부 `대구아리랑을 아십니까`에서는 1936년 녹음된 SP음반(영남잡가, 대구아리랑 수록)이 공개되며 존재가 확인된 대구아리랑을 조명했다. 현존하는 대구아리랑 최초 가창자인 최계란을 추적하는 과정을 드라마타이즈와 다큐멘터리로 결합해 호평받았다.  대구MBC는 "40여명의 전문가 인터뷰와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탄탄한 구성으로 아리랑을 똑똑하게 전하는 음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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