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44)의 부인 김송(41)이 혼인신고 12년 만에 임신했다.   강원래 측에 따르면 김송은 인공 수정에 성공, 임신 10주째를 맞이했다. 시험관 수정을 시도한 지 8번째 만에 성공했다.  강원래 측은 "강원래가 감격스러워한다"면서 "주변사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임신 초기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6년 구준엽과 함께 클론을 결성한 강원래는 `쿵따리샤바라` `초련`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국 뿐 아니라 중국어권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의 곁을 지키던 연인 김송과 2001년 혼인신고를 했고, 2003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아기를 갖기 위해 꾸준히 인공 수정을 시도했다.  한편, 강원래는 `꿍따리 유랑단`을 조직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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