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8일 오후3시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대학 학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지난 4월 4일 개강하여 오늘까지 8개월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간씩 총30회에 걸쳐 장애인인권, 동료상담 이해, 장애인복지시책, 법률상식, 체험견학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수료하는 졸업생은 28명이다. 졸업식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개근을 한 14명의 수료생에게 개근상을 수여하였고, 학기동안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학운영에 기여한 한성민학생 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병기 소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능력을 길러주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장애인대학을 개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재가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주체적인 시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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