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령(46)이 ‘명화를 만나다-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성령 측은 29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명화를 만나다-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내년 3월30일까지 열리는 ‘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에는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빨래터’, 김환기의 ‘산월’, 천경자의 ‘길례언니’, 김기창의 ‘군작’ 등 1920~70년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7명의 유화 70점, 수묵채색화 30점 등 100점이 나왔다. 김성령은 “평소 피곤하고 지칠 때 그림을 보면 재충전되는 느낌을 받는다. 녹색처럼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색감을 좋아하는데 이번 전시작을 둘러보면서 우리 고유의 특징이 잘 드러난 따스한 느낌의 작품들에 눈이 갔다”며 “특히 좋아하는 이대원의 ‘과수원’은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정취가 물씬 풍겨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림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SBS TV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 중인 김성령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표적’(가제)과 영화 ‘역린’에 캐스팅됐다. ‘표적’에는 강력계 형사반장, ‘역린’에는 ‘정조’ 역의 현빈(31)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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