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29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인규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이재모)는 2개팀으로 구성되며 전국에서 위탁이 아닌 직영 방식으로는 충남 아산시에 이어 두 번째이다. 경북에서는 처음 설치되는 기관으로 100인 미만의 어린이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침, 안전관리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천에는 어린이집 126곳과 유치원 27곳, 지역아동센터 13곳 등이 있지만 영양사 고용의무가 있는 100명이상의 어린이집 1곳, 유치원 2곳을 제외하면 163곳의 급식시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관계자는 “그 동안 영양과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현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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