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재난대응 역량강화 경진대회`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졌다.경진대회는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주관으로 민간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됐다.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19개팀 95명의 선수가 참가, 건물붕괴·화재발생 등 가상상황을 설정해 팀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겨루었다. 재난발생에 따른 상황전파·비상소집·현장출동, 부상자 긴급 구조·구급과 화재진압 등 각 단계별 상황판단, 대응능력의 정확성과 소요시간 등 세부 평가기준을 정해 경기를 진행했다. 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 전문가도 심사위원으로 배정, 심사의 공정성을 기했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포항시재난안전네트워크가 차지했고 문경시재난안전네트워크가 최우수, 영덕군재난안전네트워크가 우수, 안동·경산·칠곡·예천군재난안전네트워크 4개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사례는 11일 열리는 `소방방재청 재난안전네트워크 워크숍`에서 모범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도 추교훈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 경진대회를 정례화해 민간차원에서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워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경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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