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산내면 외칠교 야외무대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칠교 수해복구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1982년 최초 건설된 외칠교는 낙동강 상류지역인 동창천을 횡단하는 교량으로 지난해 9월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교각 1기와 슬래브 2경간이 붕괴 및 유실돼 긴급 통행제한과 응급복구에 나서 같은 해 10월 국·도비 44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3월 착공했다.이번에 복구된 외칠교는 길이 104.9m, 폭 9.5m, 3경간으로 설계돼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했으며 주민의 통행과 영농편의를 위해 접속도로 444m를 함께 정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새롭게 태어난 외칠교는 산내면민의 오랜 소망이 깃들어져 있는 교량으로 이 교량으로 인해 마을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면민 화합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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