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과 공동으로 송이 생산농민, 관련 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을  초청하여 지난달 28일 송이 최대 생산지역인 영덕에서 『송이 생산증대 및 송이산 관리』에 관한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영덕군은 울진, 양양, 봉화, 청송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송이 생산지이며 올해는 전국 생산량의 28%인 17.2톤 생산에 판매액은 28억원을 올렸다.   송이는 기후에 따라 해마다 생산량의 큰 변화를 받는 작물이다. 산림청 통계연보에 의하면 2005년과 2010년에 각각 723톤, 729톤이었던 송이 생산량은 2008년에는 181톤에 불과했다.  재작년에는 늦더위로 인한 사상최대 흉작이었다. 올해는 가뭄으로 송이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송이생산 기술 습득을 통한 송이 생산량 증가에 생산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현지교육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송이 생산증대와 송이산 관리요령, 송이재배와 소나무림, 송이소나무 생산 및 산지이식 방법에 관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송이 접종묘 생산기술, 송이접종묘 식재기술, 송이 감염묘 증식 기술과 같은 전문기술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련인들이 모여 송이생산증대에 관해 함께 토론하고 문제점 및 개선안을 의논해 향후에 더욱 발전된 기술의 지속적인 습득 계기가 됐다.  영덕군은 주민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소득작물 보급에 주력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