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올해 단위면적(10㏊)당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7.2%(54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주시의 올해 단위면적당 쌀 증수량은 549㎏으로 지난해보다 7.2% 오름세를 보이며 대구, 경북권은 물론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주시 쌀 생산량은 7만1768t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기상여건과 태풍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국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라며 "벼멸구 공동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의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벼 생육이나 질병예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풍년농사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남대현 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농업 수도에 걸맞게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된 수확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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