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식 경주시 새마을회장이 경북도 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회장은 경주 무산고등학교 재학시절인 1976년 새마을회 전신인 4H 활동을 시작으로 과수와 논농사 등을 직접 하며 37년간 새마을 운동을 해왔다. 2001년 건천읍 화천리 새마을지도자에 이어 새마을지도자 건천읍협의회장, 경주시협의회 총무, 경주시협의회 회장, 경주시새마을회 회장 등 새마을지도자의 모든 단계를 거쳐 회장에 오른 사례로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건천읍 새마을협의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매년 휴경지 경작으로 재배한 배추 1만 포기를 경상북도와 경주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경주시새마을회장으로 일하면서 벼룩장터 개최, 마을가꾸기를 통한 읍면동 새마을운동의 활성화, 교복나누기 사업, 새마을문고를 통한 독서문화운동 등 지역공동체 사회건설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영식 회장은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이 펼친 활발한 활동과 지속해서 추진한 각종 새마을사업이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과 농업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은 “주민갈등이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여서 시민 전체를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통과 관광자원 등 지역의 좋은 조건을 활용해 시민의 소득으로 연결해 보고 싶다”며 내년 도의원 출마를 간접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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