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 “새 엔진 장착으로 대구가 도약하고 있다” “대구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루가 다르게 천지개벽을 할 정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일 열린 정례조회서 “지난 1~2주 동안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일이 많이 있었다”며 “대구시 공무원이 대구의 변화된 모습을 서로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전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이 언급한 `의미 있는 일`은 첨복단지 4개 핵심연구시설 준공식과 혁신도시 11번째 공공기관인 중앙교육연수원의 신사옥 기공식, 대구시민회관 재개관 등으로 새로운 지도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들이다.  김 시장은 “첨복단지 핵심연구시설 준공은 정부로부터 2009년 첨복단지가 지정된 이후 4년 만에 나타난 가시적인 성과로 지금까지 한국뇌연구원과 크고 작은 30여 개 기업·연구소 등의 유치와 함께 새 역사의 출발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첨복재단은 90여 명으로 출발했지만 2017년에는 우수한 석·박사의 연구요원 충원 등으로 500여 명이 되고, 첨단의료와 신약 등을 연구하게 된다”며 “특히 이들과 함께 한국뇌연구원, 뇌병원 유치, 여기에 기업과 연구소로 가득 채울 때 대구 경제에 새로운 엔진이 장착돼 의료 산업 국가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또 “대구미래를 볼 수 있는 혁신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천지개벽을 하고 있다”며 “지난주에 12개 이전 공공기관 중 중앙교육연수원이 11번째로 기공식을 했고, 3개 기관은 벌써 입주를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내년에는 6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성공의 시작은 내려오는 공공기관 직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대구는 다른 도시에 비해 도심과 인접하고 있지만 교통과 주거 등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에 없도록 정주여건에 마련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혁신도시는 단지 공공기관의 이전만이 아니고 사람과 함께 엄청난 사업이 같이 오는 것으로 지역 경제와 지역 기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공무원이 정성을 들이고 발품을 판만큼 오는 것으로 자기와 관련된 업무부터 챙겨 대구 경제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주 시민회관이 콘서트 전용홀로 리노베이션이 완료돼 재개관 행사로 아시아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오페라하우스와 더불어 대구 음악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도시는 투자와 정성을 만들어지는 것으로 시립미술관, 이우환 미술관, 대구예술발전소 등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도시로 끌어 올려 대구시민이 긍지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대구가 새 엔진을 장착하고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천지개벽할 지역의 변화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남은 한 달 올해 계획을 재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아울러 내년 업무계획 준비와 국비 예산 확보 등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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