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실시한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00%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입실적은 산물벼가 6만3,014포대, 건조벼가 7만8,486포대로 총 14만1,500포대를 매입했으며, 등급별로는 특등이 4만7,647포대(33.7%), 1등급이 8만9,067포대(62.9%)로 1등급이상 비율이 96.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특등 19.7%, 1등급 67.4%와 비교했을때 1등급 이상 비율이 10%가까이 높은 것으로 올해 양호했던 기상여건에서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풍년농사가 달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박보생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전 수매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의 차가운 손을 일일이 잡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확대, 농로 포장, 도수로 설치 건의 등 현장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관계 부서에 검토를 지시하고 해결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현장 검사원에게는 좀 더 높은 등급을 매겨서 농민들이 풍년농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특등품 5만6,820원, 1등품 5만5,000원을 매입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했으며, 수확기(10월~12월)의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중 농식품부가 확정해 발표하면 사후 정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산지 쌀값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공공비축미곡 추가지급금은 포대 당 1ks원 정도 지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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