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에 ‘착한가게’ 바람이 불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진군에 따르면 경북공동모금회는 최근 울진지역 착한가게 신규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신규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장현숙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장재화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사무국장,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울진군 신규 착한가게 31곳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신규 착한가게 대표 31명은 이 자리에서 나눔실천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배지를 전달받았다.  2011년 4호점 탄생 이후 신규가입이 주춤했던 울진지역의 착한가게는 35호점까지 크게 늘었다.  2012년 190여곳에 불과했던 경북지역 착한가게는 모두 470여곳으로 착한가게 500호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울진지역 신규 착한가게 31곳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기탁하는 성금은 모두 60여만원으로, 이는 울진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유 구입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번에 착한가게에 가입한 장옥자 동해수산 대표는 “거액이 아니라 괜스레 쑥스럽지만, 내가 매월 기탁하는 성금이 울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장을 경영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 가능하다. 가입은 경북모금회 누리집(gb.chest.or.kr) 신청 혹은 전화(053-980-7802)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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