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공동 연수`를 가진다.  3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사업단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이해를 돕고 사업단간 운영사례와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사업단 자립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사업추진 주체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지역 농산업 주체(산·학·연·관)들의 역량을 집중해 특화된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등으로 농촌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산업화 및 마케팅 부분에 3년간 6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2005년 풍기인삼클러스터, 경북한우클러스터를 시작으로 2008년 영천와인·상주고랭지포도·경산종묘클러스터, 2009년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안동, 영주, 문경), 감부가가치화클러스터(청도, 상주, 문경), 2011년 약선가공식품명품화클러스터(청도, 상주)등 총 8개 사업단에 655억원이 투자됐다.  주요 성과로는 농식품부의 지난해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추진 전국 12곳(2009년 선정)사업단 평가에서 경북도 사업단 2곳(감부가가치화사업단, 청정약용작물사업단)가 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받아 각 사업단별 2억8000만원의 국비를 인센티브로 받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역의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모아 농식품 사업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경북 농업의 새로운 미래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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