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3일 고성동주민센터에서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종화 북구청장과 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관식은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로 시작, 현판식,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동 작은도서관은 총 사업비 6750만원을 투입, 고성동주민센터 1층내에 90㎡ 규모로, 1,700권의 장서와 50석의 일반열람실 그리고 디지털열람실(DVD열람실) 등 다양한 시설과 도서를 갖추어 규모는 작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고성동 작은도서관은 주택가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대현동과 태전동에 공공도서관을 건립, 추진 중에 있고, 지난해 9월에는 “작은도서관 조성·육성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2017년까지 도서관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 12곳을 만든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