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일 오전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경북도 어르신 문화축제 한마당행사`를 열렀다.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시·군 문화원의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고령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과 의성 나빌레라 무용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다양한 주제의 문화축제에 들어간다. 포항은 취타대 연주를 선보이고 울진에서는 민속놀이인 `영등할마이 달넘세놀이`를, 의성에서는 무용극 `시집가는 날`을 공연했다. 안동은 `우리네 인생 내방가사로 풀어보세`의 가사 낭송을 선보이고 상주에서는 `우리가락 실버호에 싣고` 라는 민요에 이어 고령에서는 어르신 가야금 연주단의 가야금 연주가 심금을 울렸다. 칠곡은 전통무용 `호국의 고장을 기리는 춤사위`를 준비했고, 봉화는 `야생화 꽃피는 신나는 노래교실`을 ‘영덕은 `줌바와 함께 청춘을`이란 주제의 건강체조를 준비했다. 김천은 `신명난 김천소리 한마당` 사물놀이와 민요를 함께 선보이고 영천은 `스타 영천 문화봉사단`이란 주제로 하모니카 연주를 선사했다.  문경은 `꽃피는 청춘, 도전하는 한 그대는 청춘이다`라는 주제의 색소폰 연주와 문경소리공연단의 문경아리랑을 공연랬다. 군위의 풍물놀이에 이어 예천의 `금빛, 은빛 군악대 나가신다`라는 주제의 악기연주를 마지막으로 어르신 문화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경북북도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문화를 통한 활기찬 노년을 영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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