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발견-빛나는 만남` `하트챔버` `자전거를 탄 풍경`이 7일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하트챔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관현악단이다. 지난 2007년 창단 이후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기적의 음악` `기적의 하모니`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2010년에는 120년 전통의 세계 최고 무대 카네기홀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 명성을 떨쳤다.  `아름다운 발견 - 빛나는 만남`은 시각장애를 극복한 하트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보면대와 지휘자없이 호흡만으로 리듬을 맞춰 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뛰어난 오케스트라 연주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암전무대`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시네마천국, 번지점프를 하다, 러브스토리),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카르멘,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주요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화 클래식 OST `너에겐 난 나에게 넌`으로 널리 알려진 `자전거 탄 풍경`의 협연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즐거운 시간도 갖는다.  탱고, 플라멩고 등의 화려한 댄스가 더해진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  관람료는 1층(R,S석) 2만원, 2층(A석) 만원이다. 티켓은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김천농협 부곡지점,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황금약국)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054-420-782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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