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오션 관광단지 새롭게 탄생

경북도와 경주시, 코오롱그룹 마우나오션개발(주)은 최양식 경주시장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병덕 마우나오션개발(주) 대표이사와 각 기관 및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 마우나오션 관광단지 확대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마우나오션개발(주)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3400억원을 확대 투자하기로 함으로써 이뤄졌다. 마우나오션개발은 기존의 고정화된 관광유형에서 탈피해 관광객들에게 여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코자 공공 편익시설인 급수대와 화장실, 숙박시설인 풀빌라, 글램핑을 비롯해 상가시설인 아울렛, 휴양·문화시설인 자동차극장, 온실·, 화훼원, 텃밭, 허브원, 약초원, 오토캠핑장, 운동·오락시설인 짚라인, 모험놀이 시설, 기타시설로 저류지, 생태하천 등의 시설을 확대 투자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마우나오션개발의 확대투자로 200명 정도의 고용효과와 연간 20억원의 지방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마우나오션개발의 확대투자로 경주시의 관광여건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확대개발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주시가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