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축산분야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 사업의 일환으로 말산업을 육성코자 번식 씨암말 4필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말 4필 도입과 함께 내년에 추가로 4필을 더 도입할 예정이며 파천면 황목리에 위치한 청송영양축협 비육시설 단지 내에 말들을 위탁·사육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씨암말 품종은 커터호스로 승용(경주) 및 비육마 겸용으로 경북도와 13개 시·군에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씨암말로 사육했다. 특히 군은 말 사육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및 말산업 청송군지부 회원들에게 사육한 말들을 배정하는 등 점차적으로 축종 대체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국립공원 주왕산과 연계한 승마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문화 관광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비육마 생산 등을 통해 말고기를 지역 명품 브랜드로 개발하는 등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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