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초등학교(교장 김광석)는 최근 영주시 가흥2동 새희망힐링스를 방문해 지역소외계층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느끼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새희망힐링스는 사회에서 소외돼 살아가는 정신장애인들이 재활의지를 가지게 하고자 하는 복지기관으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물야초등은 정신의 상처를 입은 그들에게 스스로 재활의지를 가지게 하고 아울러 삶의 희망을 가지게 하고자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힘’외 도서 31권(62만1300원)을 기증했다.  또한 방과후 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리코더, 플롯,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을 통해 정신장애우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성취감과 자긍심을 심어주어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새희망힐링스 김경숙 원장은 “물야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과 기증해 주신 책으로 새희망힐링스에 있는 정신장애우들이 사회로 복귀하여 비장애인들처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 위문활동에 참가한 4~6학년 학생들 모두 봉사활동 인정을 받을 수 있게 새희망힐링스측에서 사회복지인증관리 시스템을 통해 봉사인증 등록을 해 주었다.  김광석 물야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민들과의 유대관계를 높이고 다양한 봉사활동 개최와 더불어 지역기관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인성 함양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