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치안정감급 경찰고위직 승진·전보 인사를 내정·발표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에 안재경 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강신명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금형 경찰대학장, 경기지방경찰청장에 최동해 대구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승진·전보 내정됐다. 이번 정례인사는 조직 안정을 도모하고 `4대 사회악 근절`, `연말연시 민생치안 집중` 등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또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점을 두면서도 출신지역 등을 고려해 인사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를 입직경로별로 보면 경찰대학 출신 2명, 고시특채 2명, 순경 공채 1명이었고 출신지역별로는 수도권·충청·전남·경북·전남에서 각각 1명씩 안배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 등 후속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 해 민생치안 등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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