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공무원들이 깨끗한 정치를 위한 정치후원에 대거 동참했다. 대구 서구청이 5일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구 산하 215명 직원의 소중한 뜻을 모은 2064만원의 정치자금 기탁금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기탁금은 후원회를 통해 특정 정치인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는 구별되며 정치자금법상의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된다.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소액다수 정치자금 후원을 활성화하고 깨끗한 정치후원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공직자가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후원금 기탁은 누구나 선관위 방문·전화 또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기탁 가능하며 연말정산 때 10만원까지 세액이 공제되고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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