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대구시에서 시행한 ‘2013년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경진대회는 대구시가 8개 구·군에 대하여 올해 3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작년 체납액 정리실적, 현연도 체납액 정리실적, 자동차세 체납차량등록번호판 영치실적, 자동차 및 부동산 공매실적 등 4개분야 10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대한 평가다.  그동안 서구청은 평가를 대비해 상반기(4~7월)와 하반기(9~10월)로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정하고 단장에 부구청장, 부단장에 안전행정국장, 총괄반장에 세무과장, 세무과 담당별로 7개 징수팀을 편성하여 지방세 체납액 정리 특별대책단을 운영하고 세무과 전직원에 대한 체납액 징수 목표관리제를 실시해왔다.  또 자동차세 고질 체납차량을 근절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주)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소재 정보를 공유, 효율적인 자동차세 체납정리를 위한 ‘지방세 체납 중인 자동차의 공매에 관한 업무협약’ 을 체결해 지난 7월1일부터 시행했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약 46.2%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올해 4월부터 시 주관 ‘자동차세 체납차량 구·군간 징수촉탁제’ 를 시행하여 상시 번호판영치 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차번호판영치 인식시스템을 활용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상시 전개하여 체납차량에 대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다 했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자치재원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속적인 체납관리와 체납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을 통해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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