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숨바꼭질’ 제작자 김미희 대표(스튜디오 드림캡처)가 2013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한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올해는 베테랑 제작자와 신인감독의 팀워크가 훌륭한 영화들이 돋보였다. ‘숨바꼭질’은 김 대표의 기획력을 보여줬다. 또 실력파 배우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대임을 증명하는 영화로 후배 영화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됐다”고 밝혔다.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부문은 영화배우 김민희가 차지했다. 2012년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장영’을 연기했다. 여성영화인모임의 정회원과 이사진, 맥스무비 등이 뽑았다.  공로상은 배우 고은아에게 돌아갔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한국적인 여인상을 새로 구축했다.  연출 시나리오 부문은 ‘연애의 온도’의 노덕 감독, 제작 프로듀서 부문은 ‘더 테러 라이브’ 전려경 프로듀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은 ‘거미의 땅’의 김동령 박경태 감독, 기술부문은 ‘베를린’ ‘숨바꼭질’의 전수아 프로덕션 디자이너, 홍보마케팅 부문은 ‘관상’ 등을 홍보한 영화마케팅상 영화인에게 돌아갔다. ‘2013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5일 오후 7시30분 안국동 시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 ‘소녀시대’의 최수영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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