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황선미(50)의 장편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 `이달(11월)의 최고도서`와 `이달의 데뷔 스포트라이트 도서`로 선정됐다.  저작권 대행사 케이엘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초판 2만5000부를 발행한 지 나흘 만에 재쇄(5000부)에 돌입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병아리를 낳고 싶어 양계장을 뛰쳐나온 암탉의 모험담이다. 2000년 초판 발행 후 지금까지 100만부가 넘게 팔렸다. 2011년 제작된 애니메이션도 100만명 이상이 봤다. 23개국에 판권이 팔려 출간됐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폴란드 문학전문 온라인커뮤니티 그라니차가 주관하는 `2012년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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