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지난 3일 (사)아름다운 가정만들기와 `다문화 글로벌 스쿨 4기 협약식`을 가졌다. 구미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공장장과 장흔성 (사)아름다운 가정만들기 대표, 다문화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과 함께 하는 다문화 글로벌스쿨은  2010년부터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강사로 임명해 지역공부방 아동들에게 무료로 외국어를 가르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사)아름다운 가정만들기에 강사료 등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 및 가족을 위해 매년 고국방문과 합동결혼식 지원, 전통 요리교실 등을 열고 있다. 전우헌 공장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강사로 활동하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있다"며 "지역공부방 아동들도 원어민으로부터 외국어를 무료로 배우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도 없애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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