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팀이 `대통령기 제35회 전국 일반검도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인천시청과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스코어 2대1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6월 열린 제17회 전국실업검도대회, 7월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단체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다. 특히 국가대표 이강호 선수는 월등한 기량으로 매 경기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 팀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 1일 올림픽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검도회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이신근 구미시청 검도팀 감독과 함께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12년간 구미시에 몸담아 오면서 시청 검도팀을 전국 최고팀으로 만든 리더십있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 위상을 드높여준 시청 검도팀이 자랑스럽다"며 "2014년에도 선수단 모두 감독 지휘 아래 하나로 뭉쳐 구미시청 검도를 세계 최강팀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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