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학교는 최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별관 강당에서 `2013 영천와인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영천와인학교는 전국 지자체 유일의 와인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2009년 개교한 이래 총 390명의 와인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현재 와인양조기초과정, 심화과정, 소믈리에과정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과정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직강을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약 8개월간의 전문교육을 통해 와인양조기초반 28명, 심화반 21명, 소믈리에반 19명 등 총 68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게 됨으로써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수료생 대표 양조심화과정 김정근(53)씨는 "전국 최고의 떼루아(포도재배환경)와 이를 기반으로 한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영천시에서 와인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크나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영천 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장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수료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더불어 이들의 어깨에 영천 와인산업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영천와인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는 올해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대비 17%의 와인 수익 상승을 이뤄냈으며 전국대학생 와인경기대회 개최, 제1회 영천와인페스타 등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