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430억원을 들인 영국 드라마 ‘화이트 퀸’(The White Queen)이 6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소설가 필립파 그레고리(59)의 작품 ‘사촌들의 전쟁’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영국의 장미전쟁이 배경이다. 랭커스터 가(붉은장미)와 요크 가(흰장미) 여인들이 영국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갈등과 암투를 담았다.  영국 BBC를 통해 지난 6월 중순 방송, 8월 종방했다.  온스타일 황혜정 팀장은 “왕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귀족들의 전쟁을 다룬만큼, 중세유럽의 화려한 복식사와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여성들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가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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