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이후 2년 만에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로 영화에 복귀한 전도연(40)의 대표작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도연 특별전’이 9~11일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황정민과의 절절한 사랑을 그려낸 ‘너는 내 운명’, 아들을 잃은 애끓는 모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2007년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밀양’,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운 남자친구와 1년 만에 재회한 로맨스 ‘멋진 하루’, 조선 시대 바람둥이 선비 조원의 유혹에 휘말리는 정절녀 정씨 부인을 연기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비롯해 ‘집으로 가는 길’을 관람할 수 있다.  ‘집으로 가는 길’ 개봉일인 11일 오후 8시에는 전도연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와 이런 아내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가 바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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