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매년 12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예술단 공연, 달구벌대종 타행, 희망의 불꽃쇼 등 제야의 타종행사를 하고 있으며, 행사의 하나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포토존 설치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도록 LED 조명으로 은하수 동물농장을 설치 운영한다.  대구시가 은하수 동물농장을 설치하게 된 것은 3만여 명이 시민이 운집하는 제야의 타종행사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와 설은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대구시민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은하수 동물농장은 대구시조인 독수리와 2014년 말띠해를 맞이한 말을 비롯해 코끼리, 곰, 백조 등 동물모형 5종과 하트와 대구대표 문화상품 디자인으로 확정된 창조사과 모형에 LED 은하수 조명을 설치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간은 14일부터 내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이며,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기존의 가로수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밤거리를 연출,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제야의 타종행사에는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민 소원지와 풍선 날리는 행사도 병행한다.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은 풍선과 소원지를 써 가지고 당일 밤 9시 30분까지 행사장에 오면 헬륨가스를 무료로 주입해 준다. 대구시 홍성주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에너지총회와 3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2014 갑오년 새해를 희망과 설렘으로 맞이하기 위한 ‘제야의 타종행사’는 ‘희망의 불꽃 축제’, ‘은하수 동물농장’, ‘시민 소원지 날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므로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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