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오는 16일 대구 서구 평리동 구 가정법원 건물에 ‘디자인리뉴얼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2015년까지 국비와 시비, 민자 등 1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연면적 2645㎡에 지상 3층 규모이다. 디자인 리뉴얼센터는 각종 섬유원단 등의 폐자원을 다른 소재와 융합하고 디자인을 가미해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재창조하는 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시제품 제작 및 전문매장,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비즈니스관 ▲폐자원 입출고 및 리뉴얼, 관련 가공기업이 입주하는 리뉴얼소재관 ▲완·반 제품 스토리지, 재단 및 봉제기업, 유통기업 등이 입주하는 물류관 등이 들어선다. ‘디자인리뉴얼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7월부터 예산확보 및 건물안전진단, 설계공모 및 용역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초 본격 착공에 나서 4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디자인리뉴얼센터가 구축됨으로써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되며 환경보호와 창조 경제시대에 부응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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