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문화환경위원, 안동)은 지난 5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6차 예결특위 동해안발전추진단에 대한 내년도 세출예산안 심의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세계시민들에게 확고하게 인식시킬 수 있는 ‘독도평화상’을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김 도의원은 서울 소재 민간단체 “독도평화재단”에서 기 시행하고 있는 ‘독도평화대상’시상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2015년 광복70주년을 기해 심사대상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상금액도 국제적인 수상규모로 키워 경북도가 주도하는 세계적 권위의 ‘독도평화상’을 만들어나가자고 주장했다. 김 도의원은 지금까지의 인류역사는 반빈곤혁명, 반권위주의혁명, 반소외혁명, 반인종차별혁명 등 4중의 혁명적 상황과 함께 발전해왔다고 설명하면서, 국가 간 민족 간 분쟁해결과 저개발국의 빈곤해소, 민주주의 확장과 인종차별극복, 나아가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독도평화상’을 수여한다면, ‘한국 땅 독도’가 지니는 평화이미지를 지구촌에 보다 확고하게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독도평화상’시상을 통해‘한국 땅 독도’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면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이미지를 고양함은 물론 독도를 수호하는 호국경북의 정체성을 과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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