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350여명의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심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선애)주관으로 행복의 사랑고리사업 봉사체험나눔 및 사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의 사랑고리사업은 독거노인과 학생(자원봉사자)들간 손자손녀 되어주기 연계를 통해 학생 학생들이 월2회 이상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 어르신들의 말벗, 심부름, 외출동행 등의 봉사활동 수행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참여 학교인 현일고, 도개고 뿐만 아니라 구미여고, 선산고의 참여로 봉사자가 158명에서 244명 증가해 행복의 사랑고리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됐다.  아울러 제12회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성심노인복지센터 행복사랑고리 봉사단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행복의 사랑고리사업이 전국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한해 동안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봉사해 온 학생자원봉사자들과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간의 봉사체험 나눔을 통해, 봉사를 통해 얻은 기쁨과 경험을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부모도 제대로 돌보지 않는 각박한 현실에서 청소년들을 통한 경로효친 실천으로 지역사회 전역에 효 실천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은 물론, 학생 부모들도 참여하는 모습에서 구미시의 건강한 가정, 효행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여러 시책들이 결실을 맺고 밝고 건전한 사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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