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개 개방형직위 중 8개 직위에 외부전문가 및 중앙부처 공무원을 채용함으로써 중앙부처는 물론 6대 광역시 중에서도 외부인사 채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 직위제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공직 내·외부에서 적격자를 선발해 임용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현재 감사관, 법무담당관, 투자정책관 등 9개 개방형 직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개 직위에 외부전문가 및 중앙부처 공무원을 임용했다. 대구시 공무원 출신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유치정책실장 1명뿐이다. 대구시의 개방형직위 중 외부인사 출신비율은 88.9%로 광역시 평균 64.1%를 훨씬 상회하는 6대 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며, 이는 개방형 직위제도 본연의 취지를 가장 잘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전문성이 필요한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민간전문가 영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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