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동시의회가 안동축제조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한 예산 운영에 대해 안동시 권영세 시장이 강력한 조직쇄신을 주문한데 이어 조직위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권영세 시장은 감사부서와 관련부서 합동으로 의회에서 지적된 모든 분야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원인자에 대해 조직위로 통보해 강력한 책임을 추궁할 것을 지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감사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쇄신안을 마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강구도 지시했다. 안동시의회는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예산을 부실하게 집행한 점, 2008년 이사회 감사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점, 행정에 준하는 물품.비품대장 등의 구비서류를 갖추지 않는 점, 공로연수중인 공무원의 실비 보상적 경비를 지급 한 점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집중 추궁하면서 축제 예산을 45% 삭감했다.  이에 조직위는 지난 13일 사과문을 통해 지금까지 잘못된 부분과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쇄신해 나갔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